경기도와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경기도 화성 송산면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 테마파크를 건설한다.
27일 경기도와 화성시,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컨소시엄은 경기도청에서 한국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복합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복합 테마파크 조성에 관련된 투자 금액은 완공 예정인 오는 2012년 완공까지 총 2조9000억원이며, 테마파크와 호텔, 골프장, 리조트, 전시 및 컨벤션센터 등 모두 8개의 위락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기도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조성사업을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송산크린티 개발사업은 화성시 송산면 일대 5686만㎡에 오는 2020년까지 전체 6만가구, 인구1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ㆍ레저 중심 휴양도시를 개발하는 화성시의 중점사업 중 하나다.
경기도 관계자는"유니버설 스튜디오 복합테마파크 완공 이후 예상되는 경제효과는 연간 3조원의 생산효과와 5만8,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