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메민호스팅업체인 가비아가 잇따라 기관 투자를 유치, 신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비아는 지난 27일 20억원 규모의 보통주 37만8000주를 유상증자하며 하나대투증권과 메리츠종합금융을 유치했고, 28일에는 자회사인 KINX(이하 킹스)의 지분 14%를 23.5억원에 국민연금 펀드와 한화BNR펀드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가비아 측은 "추가 확보된 자금으로 현재 추진 중인 중소기업 대상의 확장형 웹메일 서비스와 비즈캐스트 서비스 외에도 IDC의 추가 확장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호스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좋은 조건의 M&A 매물에는 적극적인 투자도 배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가비아 김홍국 대표이사는 "이번 기관의 투자는 가비아의 실적과 성장성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서 나온 것으로 가비아의 한층 높아진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적극적인 신규사업 추진으로 성장성 제고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