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제네시스의 차량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그랜저 △i30, 기아차 △K5 왜건 △니로 △리오, 제네시스 △G80 스포츠가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2017 레드닷 디자인상(2017 Red Dot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기아차 K5 왜건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그랜저와 제네시스 G80 스포츠는 각각 본상, 현대차 i30와 기아차 니로, 리오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기아차 K5는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레드닷 수상은 진화된 현대기아차. 제네시스 디자인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검증한 것”이라며, “새로운 디자인의 차종들을 중심으로 올해 국내,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서 높은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