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포인트(-0.48%) 하락한 625.4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523억 원을, 개인은 4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58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0.6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림업(+0.0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29.31%) 전기·가스·수도(-4.7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광업(-4.55%) 기타서비스(-3.24%) 건설(-3.02%)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전자결제(+8.20%), (+1.51%), 패션(+1.41%), 금(+1.24%), 2차전지(+0.9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7.23%), 원자력발전(-2.53%), 자동차(-2.20%), LED(-1.91%), 바이오시밀러(-1.46%)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스에프에이가 2.89% 오른 7만4700원을 기록했으며, 메디톡스(+2.61%), 로엔(+1.69%)이 상승한 반면 안랩(-25.62%), 코미팜(-2.12%), GS홈쇼핑(-1.69%)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스틸플라워(+21.66%), 다날(+18.10%), 모바일리더(+12.2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우전(-68.41%), 자연과환경(-29.91%), 바른손(-29.3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솔트웍스(+30.00%),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428개, 하락 종목은 696개이며 나머지 7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2원(+0.35%)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6원(+1.14%), 중국 위안화는 163원(+0.3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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