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종호 안진 총괄대표 사의..후임은 내부 출신

입력 2017-04-05 0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함종호 딜로이트안진 총괄대표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묵익으로 금융당국에 업무정지를 받은 것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5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함 총괄대표는 사표는 이날 금융위원회의 딜로이트아진 1년 감사부문 업무정지가 의결되는 데로 수리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업무정지를 막기 위해 회계업계와 함께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업무정지를 막지 못했을 뿐 아니라 딜로이트안진이 생사 기로에 설 정도의 타격을 받으면서 결국 사의 표명한 것이다.

함 총괄대표의 사의 표명으로 딜로이트안진은 조만간 새 총괄대표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 총괄대표는 조직이 흔들리는 것을 고려, 딜로이트안진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내부 대표 출신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함 총괄대표는 동우회계법인에 입사한 뒤 1986년부터 딜로이트안진에서 일했다. 2014년 6월 이 회사의 총괄대표로 선임된 그의 임기는 다음달 말까지였다. 당초 연임될 예정이었으나 딜로이트안진이 대우조선 분식회계 묵인으로 제재를 받으면서 회사를 떠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89,000
    • +0.5%
    • 이더리움
    • 4,677,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1.48%
    • 리플
    • 2,019
    • -2.04%
    • 솔라나
    • 353,900
    • -0.23%
    • 에이다
    • 1,438
    • -4.01%
    • 이오스
    • 1,185
    • +11.27%
    • 트론
    • 291
    • -1.36%
    • 스텔라루멘
    • 776
    • +1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0.15%
    • 체인링크
    • 24,970
    • +2.04%
    • 샌드박스
    • 974
    • +6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