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1%) 하락한 2160.8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1284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76억 원을, 기관은 167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3.0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계(+0.77%) 건설업(+0.6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36%) 운수창고(-0.4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전기·전자(+0.63%) 철강및금속(+0.36%) 의약품(+0.3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비금속광물(-0.28%) 운수장비(-0.17%) 섬유·의복(-0.0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정보보안(+2.92%), 사료(+2.67%), NFC(+1.93%), 엔터테인먼트(+1.89%), 게임(+1.8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1.75%), (-1.40%), 통신(-1.27%), 패션(-1.26%), 방위산업(-1.0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4% 오른 210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POSCO가 1.82% 오른 28만원을 기록했으며, 신한지주(+1.28%), 삼성생명(+0.92%)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현대모비스(-2.76%), 아모레퍼시픽(-1.94%), SK텔레콤(-1.56%)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써니전자(+26.23%), 태원물산(+15.67%), 미래산업(+14.9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KGP(-8.89%), 아남전자(-7.27%), 아비스타(-4.87%) 등은 하락했다.
40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76개다. 9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4원(-0.01%)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6원(-0.24%), 중국 위안화는 163원(-0.0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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