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 "최순실 서울남부구치소 이감은 여관서 호텔 가는 꼴"…"우병우-崔 확실히 알게 될 것"

입력 2017-04-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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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출처=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되는 최순실을 향해 "여관에서 호텔로 이사 가는 꼴"이라며 "남부구치소에서 우병우와 최순실이 확실히 알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신동욱 총재는 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최순실 '남부구치소 이감'은 여관에서 호텔로 이사가는 꼴"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를 분리 수용하기 위해 이날 최순실 씨를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했다.

이와 관련 신동욱 총재는 "최순실은 사회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덕을 보고 구치소에서도 덕을 보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되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데 최순실은 나락으로 떨어져도 행운이 계속되는 '아이러니'"라고 덧붙였다.

또 신동욱 총재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마련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동욱 총재는 "우병우 '세 번째 검찰 출석' 인생은 삼세판이라는 말이 있는데 두 번 불구속이니 이번 만은 '100% 구속'"이라고 게시했다. 이어 "우병우는 최순실을 여전히 모른다고 하니 남부구치소서 확실히 알게 될 것"이라며 "최순실은 초등학생도 알고 유치원생도 알고 지나가는 개도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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