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미중 정상회담·연준 긴축 불안감에 하락…닛케이 1.4%↓

입력 2017-04-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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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 하락한 1만8597.06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1.63% 떨어진 1480.18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6~7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무역과 환율, 북핵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양국 정상이 주요 현안에 어떤 방안을 도출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엔화 강세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날 오후 3시 25분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7% 하락한 110.51엔을 나타냈다. 몬지 쇼이치로 다이와SB투자 경제 리처치 부문 제너럴매니저는 “지난해 11~12월 사이 일본 주식을 사들이고, 엔화는 내다 판 헤지펀드들이 포지션을 바꾼 것 같다”면서 “헤지펀드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실행력에 대한 우려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불안감으로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전날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 대부분은 올 하반기 4조5000억 달러인 자산 규모 축소에 착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특징 종목으로 엔화 강세 여파에 도요타가 1.68% 하락했고, 혼다는 1.9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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