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도박 폐인에서 20억원 자산 일군 현해용 사장 비결은? 포장이사업계의 전설

입력 2017-04-0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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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서민갑부’에서 포장 이사로 20억 원의 자산을 일군 서민갑부의 이야기가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포장 이사로 돈을 버는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6일 오후 방송을 앞둔 서민갑부에서는 현해용(47) 사장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는 27년 이사 경력으로 동료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무거운 짐도 배치기 한번으로 번쩍 들어 올리는 내공은 기본이라고 한다. 현 사장은 냉장고 1.5배의 고가구를 들쳐 메고 아파트 33층까지 옮겨 대구 지역 이사 업계의 전설로 불리고 있다.

현 사장은 20대부터 일당 2만 원을 받고 이삿짐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했다. 그는 일이 없는 날이면 도박장을 찾아 돈을 탕진하며 하루에 수천만 원을 잃은 날도 부지기수였다고 한다.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며 10여 년간 잃은 돈만 무려 1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4년이 지난 지금 직원 20명을 거느린 이삿짐 업체의 사장으로 우뚝 섰다.

도박폐인에서 억대 자산가로 변신한 성공비결은 6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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