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간 가파른 상승에 대한 되돌림으로 보인다. 미·중 정상회담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0/1131.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133.2원)대비 2.4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8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664달러를, 달러·위안은 6.891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