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ㆍ위메이드, 카카오 지분 전량 처분

입력 2017-04-07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플래닛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은 6일 투자금 회수를 위해 카카오 지분 2.0%(135만7357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각금액은 8만3600원으로 총 매각금액은 1134억 원이다.

SK플래닛이 처분한 주식은 지난 2016년 로엔엔터테인먼트 지분 15%를 카카오에 매각하면서 받은 주식이다. 당시 가치는 1481억 원 상당이었지만 SK플래닛은 350억 원 가까이 손해를 보면서 주식을 처분하게 됐다.

게임 업체 위메이드도 카카오 보유 지분 3.45%(233만3270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주당 3.4%의 할인율이 적용된 8만3000원에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총 1937억 원이다.

주요주주의 주식 처분이 잇따르자 일부 투자자는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업계는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등 카카오의 잠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최근 영업을 개시한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가 좋은 결과를 끌어내면서 카카오에도 힘을 실어 줄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올 6월 문을 열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50,000
    • +2.68%
    • 이더리움
    • 4,682,000
    • +8.18%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1.49%
    • 리플
    • 1,959
    • +26.31%
    • 솔라나
    • 363,400
    • +10.12%
    • 에이다
    • 1,234
    • +11.88%
    • 이오스
    • 958
    • +9.74%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407
    • +20.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1.96%
    • 체인링크
    • 21,260
    • +6.46%
    • 샌드박스
    • 495
    • +6.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