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하나 '검찰행'?…박찬환 사과에 이영은 '폭풍 눈물'

입력 2017-04-07 10:27 수정 2017-04-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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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빛나라 은수')
(출처=KBS '빛나라 은수')

'빛나라 은수' 박하나의 친정과 시댁, 양가에 8년 전 사건의 진실이 전해지기 일보 직전이다.

7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는 재우(박찬환 분)가 은수(이영은 분)에게 사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재우는 은수를 찾아가 "오은수 선생님, 죄송하다"고 말한다. 이에 빛나는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터뜨린다.

이어 은수는 엄마 연미(양미경 분)에게 "오늘 빛나 아버님 만났는데 8년 전 일 다 아셨나 보다"라며 "김빛나 아버지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오은수 선생님 죄송하다"는 내용의 장문의 문자를 보낸다.

그러면서 "아저씨가 그렇게 말하면서 사과하는데 아저씨도 나도 울었다"고 전한다.

문자를 확인한 연미 역시 눈물을 훔치며 깊은 생각에 빠진다.

재우는 자신 때문에 빛나가 망가졌다는 생각에 몇 날 며칠을 술로 괴로움을 달랜다.

한밤중 불도 키지 않고 식탁에 홀로 앉아 술을 마시는 재우를 본 최 여사는 "자네 취했으니 그만 마시라"고 말린다.

하지만 재우는 "저랑 장모님 때문에 빛나가 망가졌어요. 이제 제발 그만하세요"라고 소리지른다.

식탁을 치며 화를 내는 재우의 모습에 최 여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빛나(박하나 분)는 "아빠랑 저녁 먹으려고 한다"며 평창동 집에 방문하지만 재우는 "생각 없다"며 외면한다.

최 여사는 "어쩜 그렇게 찬바람이 쌩쌩이냐"고 재우를 타박한다.

"빛나가 돌아가는데 내다보지도 않냐"는 최 여사에게 재우는 8년 전 사건의 진실을 밝힌다.

빛나는 시아버지 범규(임채무 분)와 집으로 들어가던 중 대문 앞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온 등기를 받는다.

정아(임도윤 분) 때문임을 짐작하고 당황한 빛나, 범규는 빛나의 모습을 보며 뭔가 낌새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빛나는 정아에게 전화해 "이 정도 괴롭혔으면 나한테 복수한 것 아니냐"고 따진다.

하지만 정아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같이 자수하지 않으면 나 혼자라도 검찰에 가서 말할 것"이라고 뜻을 굽히지 않는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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