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주말 봄꽃 나들이객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

입력 2017-04-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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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하루 앞둔 여의도 일대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축제를 하루 앞둔 여의도 일대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봄꽃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정체는 정오께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9㎞, 매송나들목→비봉나들목 4.2㎞ 등 총 21.1㎞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도 하남분기점→동서울요금소 4.1㎞, 경기광주분기점→서이천나들목 13.7㎞ 등 17.8㎞ 구간에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기흥휴게소→동탄분기점 5.8㎞,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등 총 6.8㎞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총 473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주말 평균 이용량인 380만∼390만대보다 20% 정도 증가한 수치다. 하행선 정체는 오전 11시∼정오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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