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전반 스코어
▲최종일 후반 스코어
마스터스(총상금 1000만 달러)에 세번 출전해 본선에 오른 안병훈(26·CJ대한통운)이 최종일 경기에서 절반은 성공했다.
처음으로 마지막 날 언더파를 기록하며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안병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줄여 합계 5오버파 293타(76-73-74-70)를 쳐 전날보다 순위를 7계단 끌어 올려 공동 33위에 올랐다.
이날 안병훈은 버디 6개, 보기 4개를 기록했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은 안병훈은 후반들어 샷 감각이 살아나면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제임스 한(한재웅)은 10오버파 298타를 쳐 공동 48위에 랭크됐고, 남아공의 어니 엘스는 합계 20오버파 308타로 꼴찌인 53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