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원,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앞장서…고충상담 전문인력 양상

입력 2017-04-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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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성희롱ㆍ성폭력 고충상담원 전문·심화과정 교육 실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공공기관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역량강화를 위한 ‘2017년 공공기관 성희롱ㆍ성폭력 고충상담원 전문 및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0일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공공기관 내 고충상담원은 기존의 '성희롱 예방' 뿐만 아니라 '성폭력 예방' 분야까지 역할이 확대됐다. 이에 양평원은 성희롱과 성폭력의 통합적 내용을 담아내고자 고충상담원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 교육 참여자의 의식개선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과목을 신설했다.

또한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령 및 사례분석 △고충상담원 역할이해 및 상담기법 등 상담원의 의식 제고와 상담기술 향상을 위한 부문을 교육내용에 포함시켰다.

이번 교육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연중 3회기에 걸쳐 시행된다.

민무숙 양평원장은 “조직 내 성폭력방지조치가 확대 실시됨에 따라 사업장 내 고충상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교육을 통해 고충상담원의 성인지 의식을 개선하고 현장 실무력을 높임으로써, 기관 내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상담 창구를 활성화하는 데 고충상담원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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