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투자 초보자를 위해 간편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놨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8일 투자앱인 ‘주식투자 스타터, STEP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TEPS는 주식 투자를 처음 하는 고객 뿐 아니라 기존의 투자자에게도 유용하도록 가독성을 높인 카드형 UI(사용자 환경)를 채택했다.
주요 정보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고 조작법을 간소화했다는 의미다. 종목을 탐색할 때 섹터(업종), 키워드, 체크포인트 등에 따라 종목을 정렬하고 선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뉴스 코너도 효율적으로 꾸렸다. 트렌드를 반영해 적합한 키워드를 제공하고 호재와 악재를 분석해 시장 분위기를 읽어낼 수 있도록 했다.
STEPS는 SNS와 연동해 준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또 특허 출원 중인 ‘연결계좌를 활용한 간편한 주문’ 기능은 주식 매수 시 잔고가 부족할 때 자동으로 연동 계좌에서 출금할 수 있다.
초보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춘 STEPS는 베타 버전 테스터 모집 후 2일 만에 지원자 1000명을 돌파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앱 출시를 기념해 ‘STEPS 스스로 투자학교’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앱 설치 후 SNS계정과 연동하면 자동으로 발급되는 ‘스스로 투자학교’ 학생증을 개인 SNS계정에 공유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500명에게 제공한다. 또 5일동안 매일 앱을 로그인, 5개의 출석체크 스탬프를 모은 300명에게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STEPS로 비대면계좌를 개설한 경우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에게 모바일 주식거래수수료를 5년 동안 면제해준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e-biz 사업부장은 “STEPS는 보다 쉽고 올바른 주식투자를 돕기 위해 간편하고 세련된 UX/UI를 채택한 금융 플랫폼”이라며 “출시 후 고객의 행동을 분석해 콘텐츠와 간편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