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10거래일만에 1900선 탈환...1906.00(28.44P↑)

입력 2007-11-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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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10거래일만에 1900선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1%(28.44포인트) 오른 1906.00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등락을 거듭했지만 강보합을 기록, 다우산업평균이 사흘째 오름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난 19일 1900선을 내준 이후 10거래일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힘입은 프로그램 순매수 역시 수급측면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도움이 됐다.

외국인은 나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36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18억원 순매수해 이틀째 매수세를 유지했다. 반면 개인은 4812억원 순매도해 전일에 이어 이번 반등을 이용 현금화 하는데 주력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4200억원, 비차익거래가 656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485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1.04%)과 섬유·의복(0.25%)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화학(4.22%)이 급등한 가운데 기계(3.37%), 서비스업(3.00%), 건설업(2.62%), 종이·목재(2.50%), 운수창고(2.48%)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려 신한지주(1.57%), LG필립스LCD(1.33%), LG전자(1.24%), 현대차(0.57%), 삼성전자(0.35%)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에너지(5.87%), LG(5.66%), 하이닉스(5.71%)가 급등했고, 우리금융(2.61%), POSCO(1.73%), 두산중공업(1.45%), 현대중공업(1.0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증권(0.99%)이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전격 압수수색 받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또한 삼성그룹 계열사 중 제일기획(3.30%)과 에스원(6.24%)이 다소 낙폭이 컸으나 그 외에 다른 종목들은 오름세를 보이거나 약보합을 기록했다.

전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해 하한가를 기록했던 성진지오텍은 급반등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13개를 포함 5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더한 231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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