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세계물산이 상승세다. 서울시가 미개발 시유지를 공공수익 시설로 개발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55분 현재 SG세계물산은 전날보다 1.66% 오른 1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시는 전일 "청년창업지원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임대주택, 외국인 지원 시설 등 활용 가치가 높은 공공시설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위탁 개발 사업을 시유지에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초기 예산 부담 없이 공공시설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앞서 조성 계획을 발표했던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와 남부도로사업소 부지, 난곡사거리 및 금천경찰서 부지 등 42곳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유지 전수조사는 2018년까지 마칠 예정이며 공공 건축 사업 규모는 연간 5000억 원 규모다.
SG세계물산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11동에 64만784㎡ 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공임대주택 및 청년주택공급 공약, 그린벨트 활용 방안에 영향을 받아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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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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