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세 번째 대구 방문… “TK 민심 크게 걱정 안 해”

입력 2017-04-11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오후 대구 동구의 반야월시장 5일장에 방문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한 상인과 인증샷을 찍고 있다. 2017.04.11. (사진=뉴시스)
▲11일 오후 대구 동구의 반야월시장 5일장에 방문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한 상인과 인증샷을 찍고 있다. 2017.04.11. (사진=뉴시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11일 대구 동구 반야월 시장을 방문했다. 유 후보는 대선후보 선출 이후 대부분의 일정을 대구·부산 등 영남 지역에 집중하며 본인의 지지기반인 보수표심을 끌어 모으기 위해 전력 투구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반야월 시장을 방문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그는 연이은 TK(대구·경북) 방문에 대해 “제가 이 지역 출신이니까 여기부터 다잡고 다른 쪽으로 가려고 한다”며 “이제 충청·경기 등 다른 지역으로도 많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K 민심도 저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본인의 지지율 상승을 확신했다.

보수 단일화 문제에 관해 유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보수라고 인정 안 한다”며 “공인으로서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홍 후보와 단일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제안한 ‘긴급안보회의’에 대해서는 “그 분이 무슨 자격으로 각 당 대표와 각 당 후보를 다 모으는지 굉장히 오만한 태도라고 생각한다”며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문 후보는 국회의장 주재로 5당 대표와 대선후보가 참여하는 ‘5+5’ 긴급안보비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한편 유 후보는 4·12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경북 상주·의성·청송·군위 지역구로 이동해 유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084,000
    • +0.5%
    • 이더리움
    • 2,805,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86,800
    • -1.5%
    • 리플
    • 3,408
    • -0.38%
    • 솔라나
    • 186,500
    • -0.48%
    • 에이다
    • 1,061
    • -1.49%
    • 이오스
    • 735
    • -1.21%
    • 트론
    • 327
    • -2.39%
    • 스텔라루멘
    • 405
    • -5.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00
    • +1.96%
    • 체인링크
    • 20,860
    • +5.46%
    • 샌드박스
    • 411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