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갤럭시S8’ 호조…연 영업익 49조 전망-IBK투자증권

입력 2017-04-12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잠정 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총수 구속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불가피하다며 255만 원을 제안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발표된 1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50조 원, 영업이익 9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48.6% 상승했다”면서 “양호한 실적의 주 원인은 반도체와 LCD 가격의 상승, OLED 패널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부문별 추정 영업이익은 반도체 6조2000억 원, 디스플레이 패널 1조3000억 원, IM 2조1000억 원, CE 3000억 원”이라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한 12조 원으로 전망했다. 또 연간 실적은 매출 234조 원, 영업이익 49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6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는 달러 약세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실적의 추가 개선과 갤럭시S8 출시 효과에 힘입어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총수 구속 사태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누적된 삼성의 압도적 경쟁력과 경영 시스템으로 인해 단기 실적이 흔들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51,000
    • -1.88%
    • 이더리움
    • 4,652,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6.54%
    • 리플
    • 2,150
    • +10.6%
    • 솔라나
    • 355,900
    • -2.09%
    • 에이다
    • 1,518
    • +25.14%
    • 이오스
    • 1,076
    • +10.02%
    • 트론
    • 289
    • +3.96%
    • 스텔라루멘
    • 621
    • +57.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4.83%
    • 체인링크
    • 23,370
    • +9.77%
    • 샌드박스
    • 551
    • +1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