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일진디스플레이, 삼성전자 갤럭시S8에 포스터치 공급 中

입력 2017-04-12 09:47 수정 2017-04-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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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4-12 09:42)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일진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갤럭시S8 모델에 포스터치를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일진그룹 관계자는 “삼성전자에 터치 입력을 가능케 하는 부품인 포스터치를 공급 중”이라며 “그동안 태블릿PC용 터치스크린패널(TPS)을 주로 공급했고 이번 포스터치 기술개발로 갤럭시S8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내놓은 갤럭시S8의 반응이 뜨껍다. 예약판매에 나선 갤S8 플러스 미드나이트 블랙 색상은 완판됐다.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는 갤럭시S8플러스 미드나이트 블랙 색상은 다음 달 말이나 돼야 물건을 받을 정도다.

주식시장에서는 갤럭시S8은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 기능이 대거 탑재됨에 따라 이엘케이,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셀바스AI, 이엠텍 등 공급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일진디스플레이는 주로 태블릿PC에서만 사용되던 포스터치 가상버튼을 갤럭시 모델에도 공급하게 됐다. 단순 터치가 아니라 일정한 강도나 힘으로 누를 때 메뉴나 홈버튼 기능이 작동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 악재를 겪은 바 있는 부품 공급사들이 이번에는 실적 회복으로 이어질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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