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1~2일 양일간 영등포구 문래동 GS강서타워에서 '신상품 초대전'을 열고 인터넷 오픈마켓의 우수 판매자 200여 업체를 초청해 TV홈쇼핑 입점 상담을 했다고 2일 밝혔다.
GS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신상품 초대전'은 우수 중소기업이 홈쇼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입점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픈마켓에서 판매 경험을 쌓아 온 파워셀러들이 참여, 쇼핑 판매 방식의 특징에 대해 이해하고, 입점 신청부터 상품별 전문 MD(상품기획자)와 상담까지 현장에서 한 번에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홈쇼핑 판매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GS홈쇼핑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입점 신청서를 접수하고 절차에 따라 상품 기획자와의 상담, 시장조사, 품질검사, 테스트 마케팅 등을 거쳐 최종 판매 방송을 해왔다. 그러나, 협력업체들은 입점 신청부터 상품기획자 상담 등의 과정이 복잡하고 오래 걸렸다는 단점이 있었다.
GS홈쇼핑 영업본부 김기호 전무는 "홈쇼핑 진입 문턱을 낮추는 첫걸음은 홈쇼핑 판매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 신상품 초대전을 정례화해 우수한 신상품 발굴하고 중소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