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사진)이 산업기술 정책발전을 위한 현장소통 1000일의 기록 ‘코리아 필 하모니(KOREA 必 HARMONY)’ 칼럼집을 12일 출간했다.
정 원장은 책을 펴내고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해밀학교 자립기금 마련을 위한 정재훈의 북 콘서트를 연다.
정 원장은 일주일에 두세 번 현장 방문을 통해 젊은이들의 사랑, 꿈, 행복이 미래 세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뛰는 희망 전도사이기도 하다.
정 원장이 출간한 ‘코리아 필 하모니(KOREA 必 HARMONY) 정재훈 칼럼집’은 KIAT 원장 부임 후 1000일간의 현장 소통 기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총 다섯 파트로 구성했다. 첫 파트 ‘다시 보기와 새로 보기’는 대기업 위주로 판이 짜여 있는 우리 현실을 지적하며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 파트인 ‘더 나은 미래를 위해’는 선진국에 비해 미약한 우리나라 지역발전 정책의 현실적 해법을 담았다. 세 번째 파트인 ‘함께 가면 멀리 본다’는 4차 산업혁명 대처법과 융합형 연구개발(R&D) 실체를 보여주고 있다.
네 번째 파트 ‘희망에 대하여’는 창의적 기술 인재 양성과 여성 인력 양성의 당위성과 이를 통해 얻게 되는 효과를 담고 있다. 마지막 ‘남아 있는 숙제’ 파트는 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 등을 다뤘다.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 원장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경제실장, 차관보 등을 지낸 후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거쳐 2013년 산업기술진흥원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