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GE헬스케어코리아 제품 공급 나서

입력 2017-04-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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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는 최근 GE헬스케어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GE헬스케어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s)는 단백질 및 세포 기초연구, 신약 개발,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이다.

영인프런티어는 GE헬스케어 Life Sciences가 제공하는 단백질분리정제에 필요한 FPLC와 CCD 카메라를 부착한 젤·블랏팅 이미징장비(LAS500, AI600), 생체분자 영상전용 레이저 스캐너로서 방사성 동위원소와 웨스턴 블랏의 확인과 정량적 측정을 위한 장비(Amersham Typhoon) 등을 국내에 공급한다.

특히, 의약품 개발에 필수적인 장비인 SPR(Surface Plasmon Resonance) 기술 기반의 비아코어(Biacore) 시스템은 업계를 선도하는 장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영인프런티어는 이번 계약으로 회사의 생명과학 관련 제품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생명과학 및 제약 관련 연구에 필수 장비인 HCA(High Content Analysis), Live cell 분석 기능을 갖춘 최첨단 현미경과 초고해상도 현미경(DeltaVision), 세포치료제 개발과 생산을 위한 일회용 바이오리액터(Xuri) 등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다양한 장비를 제공해 과학기기 사업부문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최근 2, 3년간 과학기기 제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해당 사업부문의 매출이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과학기기 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약 2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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