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덕분에…3월 ICT 수출 160억 달러 돌파

입력 2017-04-12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ICT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3월 ICT 산업의 수출 실적은 161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했다. ICT 수출입통계 집계 이래 역대 3위 월간 수출액이다.

ICT 월간 수출액 1위는 2013년 10월 165억7000만 달러, 2위는 2014년 10월 162억9000만 달러다.

수출 증가폭도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했고,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3월 수출로는 처음으로 160억 달러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산업이 ICT 수출의 증가에 일등 공신이다. 반도체 수출은 76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44.1%나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역대 최고 수출액을 갱신했고, 최초로 70억 달러대 월간 수출 실적을 냈다.

디스플레이 역시 24억7000만 달러를 기록, 14.9% 늘었다.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컴퓨터와 주변기기 역시 6억5000만 달러를 수출해 4.5%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 81억 달러(15.6%↑)를 수출했고, 베트남에 21억7000만 달러(49.2%), 유럽연합(EU)에 9억1000만 달러(28%)만큼 수출해 주요 수출지역에서 증가세가 지속됐다.

수입은 86억5000만달러로 8.1% 증가했으며 ICT 수지는 7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31,000
    • +0.62%
    • 이더리움
    • 3,537,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63,500
    • -2.52%
    • 리플
    • 799
    • +2.83%
    • 솔라나
    • 206,600
    • -0.67%
    • 에이다
    • 524
    • -2.78%
    • 이오스
    • 710
    • -0.7%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50
    • -2.37%
    • 체인링크
    • 16,600
    • -1.6%
    • 샌드박스
    • 388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