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우병우 영장 기각 “검찰이 수사 잘못했을 것”

입력 2017-04-12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1일 오전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서 대국민 호소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17.04.11. (사진=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1일 오전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서 대국민 호소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17.04.11.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영장 기각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잘했으면 영장이 기각될 리가 있느냐”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 ‘2017 동아 이코노미 서밋’ 행사에 참여해 이같이 말하고 “영장을 기각한 건 법원의 판단이고 검찰이 수사를 잘못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 후보는 “우 전 수석이 잘했으면 나라가 이렇게 힘들지 않아도 되는데 힘들어졌다” 며 비판적인 입장을 이어갔다. 앞서 홍 후보는 우 전 수석과 같은 ‘정치검찰’을 막기 위한 검찰 개혁안을 본인의 1호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한국당을 탈당해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나선 조원진 의원에 대해선 “본인의 정치적 선택이고 저희가 왈가왈부할 게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선 프레임이 탄핵 프레임에서 안보 프레임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보수 진영은 큰 물줄기를 따라서 합쳐질 거고, 출마해도 대선에 영향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한반도 안보 상황을 논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한동훈, 尹 제명·출당 착수…윤리위 긴급 소집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비트코인, 美 CPI 호조에 반등…10만 달러 재진입 [Bit코인]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3: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810,000
    • +2.78%
    • 이더리움
    • 5,543,000
    • +6.11%
    • 비트코인 캐시
    • 786,500
    • +6.21%
    • 리플
    • 3,486
    • +4.91%
    • 솔라나
    • 326,000
    • +4.62%
    • 에이다
    • 1,620
    • +12.11%
    • 이오스
    • 1,600
    • +7.24%
    • 트론
    • 411
    • +5.93%
    • 스텔라루멘
    • 626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7.71%
    • 체인링크
    • 40,020
    • +24.32%
    • 샌드박스
    • 1,135
    • +15.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