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3일 오리온에 대해 최근 발행회차수 큰 폭 확대로 스포츠토토 발매액이 급증함에 따라 스포츠토토의 4분기 예상 지분법 평가이익은 145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 지기창 애널리스트는 "10월~11월 누적 토토 발매액은 1025억원으로 이미 7월~9월(3분기) 누적 발매액 903억원을 넘어섰으며 10월 프로토 발매액은 1086억원으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 발매액 수치를 기록(07년 1월~9월 평균 발매액 848억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리온의 중국 제과사업 역시 지난 3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본격 이익 회수기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중국지역 제과 사업은 스낵광고 제작비가 선 집행됨에 따라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가 축소되며 3분를 저점(3분기 당기순이익 -3억원)으로 본격적인 이익 회수기 진입이 예상(4분기 예상 당기순이익 +21억원)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