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17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산업 국제행사 ‘바이오코리아 2017(이하 바이오코리아)’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 생태계 혁신’의 주제로 14일까지 열린다.
충청북도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는 국내 바이오 및 제약 산업의 역량을 해외에 알리고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영찬 보건산업진흥원장은 “올해는 650여개 기업이 참석하며 550여개의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며 “국내 바이오산업이 새롭게 약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바이오코리아는 우리 바이오산업 비즈니스의 장으로, 국제적인 정보와 기술을 교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비쳤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개막식에 참석했다. 황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제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첨단·차세대 의약품과 백신 개발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유망 제품에 대한 개발지원을 넓혀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