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부사장에 美 3성장군 출신 영입

입력 2017-04-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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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국방성에서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지낸 미군 장성 출신을 영입했다.

13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 테리 핼버슨 전 미군 중장을 모바일 부문 부사장으로 임용했다.

신임 부사장은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대표의 자문 담당 역할로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소속돼 보안 통신망과 관련한 신규 사업을 개척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핼버슨 부사장은 미 해군 해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과 해군 사이버부대 부사령관 등을 거쳐 2015년부터 미국 국방성 CIO로 재직하다가 올해 2월 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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