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친박’ 김재원 보궐선거 결과 압승…“그 난리를 쳤는데도 아직 표를 준단 말인가?”, “박근혜 정부 검사 출신 정무수석 김재원의 당선?”

입력 2017-04-1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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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자유한국당 후보가 12일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47.52%를 득표해 당선됐습니다. 김재원 당선자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친박계 핵심 인물로 분류되는데요. 17대 국회에 입성해 19대에 재선,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뒤 이번 당선으로 3선에 성공했습니다. 4·12 재·보궐선거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을 당하고 구속된 후 처음 실시된 선거로, 그 결과에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김재원 당선자는 당선 확정 직후 “열렬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기간 내내 무너진 우리나라 보수정치세력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는데, 이에 공감한 유권자의 결단이 투표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김재원 당선자의 보궐선거 압승에 네티즌은 “그 난리를 쳤는데도 아직 표를 준단 말인가?”, “박근혜 정부 검사 출신 정무수석 김재원의 당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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