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를 앞두고 열린 LG G6 공개 행사에서 모델들이 LG G6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러시아와 CIS 지역 6개국에 LG G6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러시아와 CIS 지역을 아우르는 6대 유통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모두 LG G6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러시아와 CIS 지역에서는 이동통신사가 아닌 전자제품 유통사를 통해 스마트폰이 판매된다. 또 국토가 한국의 170배에 이를만큼 넓기 때문에 러시아 전역에 공급할 수 있는 주요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LG전자는 최근 LG G6 출시를 앞두고 모스크바에 위치한 가젯 스튜디오(Gadget Studio)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60여 매체 2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LG G6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대화면 풀비전(FullVision)과 탁월한 내구성이 호평을 받았다. 현지 유력 IT 전문매체 ‘4PDA.RU’는 LG G6를 ‘최우수 디자인 제품(Best Look)’으로 선정했다. 4PDA.RU는월 방문자가 1200만 명에 이르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IT전문매체다.
이일환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은 “LG G6를 앞세워 잠재력이 큰 러시아와 CIS 지역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