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수산물 '갈치ㆍ고등어'

입력 2017-04-13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MI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 결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수산물은 갈치와 고등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항만ㆍ물류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13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수산물은 갈치(27.0%)와 고등어(24.4%)였다.

지역별 선호하는 수산물은 매우 달랐는데 광주는 전복, 굴, 장어가 충남은 낙지와 새우, 제주는 장어가 1위를 차지했다.

수산물 섭취는 57.4%가 구이로 먹고 이어 조림(46.8%), 회(43.3%), 탕(36.8%), 초밥(7.9%) 순이었다.

어류는 주 3회 이상 먹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었다.

또 국산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분야는 '수산물 안전성 제고'로 나타났다.

바다 여행 시 20~30대는 해수욕을 즐기는 반면 40~60대는 해양경관 감상을 선호하고 해양관광 향후 전망에 대해 섬이 관광 및 여가활동 공간으로 더욱 활용될 것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해운산업 육성 관련해서는 국적선박 확충 및 해운기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다.

항만·물류 분야에서 중점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분야는 일자리 창출과 도시와 상생발전이 꼽혔다. 특히 부산에서 일자리 창출 응답이 62.3%로 가장 높아 최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대한 위기의식이 그대로 반영됐다.

해양영토를 위협하는 요인에는 일본의 독도 침탈시도가 26.7%로 가장 높았다. 외국어선 불법어업(23.7%)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독도 실효적 지배 대책 강화를 주문한 응답이 많았다.

KMI는 "수입수산물을 포함한 수산물 안전성 확보,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해양영토 및 해양자원 확보, 국적선박 확충 및 해운기업 지원 등 각 분야별로 국민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분야에 대해 보다 많은 정책적 자원 투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13,000
    • -3.21%
    • 이더리움
    • 4,758,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63%
    • 리플
    • 2,005
    • +0.5%
    • 솔라나
    • 329,900
    • -5.74%
    • 에이다
    • 1,358
    • -5.69%
    • 이오스
    • 1,158
    • +0.96%
    • 트론
    • 278
    • -3.81%
    • 스텔라루멘
    • 688
    • -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0.58%
    • 체인링크
    • 24,400
    • -1.69%
    • 샌드박스
    • 905
    • -16.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