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연말을 맞아 美 프로농구단과 함께 어린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기아차 미국법인은 최근 美 NBA 농구단인 보스턴 셀틱스 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셀틱스가 지원하는 보스턴 어린이 병원(Children’s Hospital Boston)의 어린이 환자들을 찾아가 위로해 주는 ‘토이 드라이브(Toy Drive)’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토이 드라이브’ 프로그램은 셀틱스의 홈경기가 있는 날 셀틱스 선수들과 이 지역의 기아차 딜러들이 장난감 선물을 어린이 환자들에게 나눠주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행사로 기아차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소형 SUV인 스포티지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 닉스(New York Nicks)와의 보스턴 셀틱스의 홈경기가 열린 지난달 29일(목)부터 시작됐으며 이 달까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 담당자인 이안 비비스(Ian Beavis) 부사장은 “기아차가 보스턴 셀틱스 농구단의 공식 파트너이자 지역공동체 파트너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연말에도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보스턴 어린이 병원에 머물러야 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나눠주는데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보스턴 셀틱스의 사업개발 담당자인 션 배러(Sean Barror) 부사장은 “보스턴 셀틱스는 기아자동차와 파트너십을 맺고 보스턴 어린이병원의 환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보스턴 셀틱스는 기아차의 지원으로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