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2개 차종 101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드 몬데오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밸브에 윤활유가 도포되지 않아 밸브가 고착될 경우 엔진출력이 감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월 21일부터 2015년 9월 15일까지 제작된 995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4월 15일부터 포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 파제로는 충돌로 인한 동승자석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에어백은 최근 전 세계에서 리콜되고 있는 일본 다카타 부품이다.
리콜대상은 2008년 11월 18일부터 2009년 12월 11일까지 제작된 21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4월 15일부터 미쓰비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