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문재인 테마주 안철수 테마주 춤추는 계절

입력 2017-04-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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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테마주 명암











[카드뉴스 팡팡] 문재인 테마주 안철수 테마주 춤추는 계절

주요 정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가 확정되면서 본선 경쟁으로 진입한 ‘19대 대선’
대선 일정은 촉박해도 여지없이 주식시장에는 ‘대선 테마주’ 가 등장했다.


대선 테마주 뭐길래?
인터넷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활성화된 2002년 대선부터 시작.
2007년 대선 당시 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 테마주’, ‘국외 자원개발 테마주’ 등장.
2012년 대선때는 후보자 인맥관련 테마주들이 떴다.


대선 테마주 뭐길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대표 테마주인 안랩(올 초 대비 3배 급등)을 비롯해 자이글, 써니전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테마주로 언급되는 우리들제약, 우리들휴브레인
후보 지지율따라 급등락.
일부는 “테마주 아니다” 부인공시에도 주가 영향.


“우리 대선 테마주 아니에요”
잘못된 정보로 테마주로 꼽혔다가는 오히려 기업에 악영향.
잠깐 주가 띄우려다가는 투자자 신뢰를 잃거나 오히려 안티세력까지 생겨나 최근엔 대선 주자와 관련 없다며 ‘양심선언’ 추세다.


“우리 대선 테마주 아니에요”
“정치·정책관련은 헛소문” 10일까지 32개 종목이 ‘양심공시’.
‘문재인 테마주’ DSR, DSR제강 공시 후 주가 10%이상 조정.
바른손, 우리들휴브레인, 신신제약, KNN 등 급등분 반납.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테마주로 떠올랐던 대신정보통신, ‘안철수 테마주’로 알려졌던 오픈베이스도 해명공시.


“공약 정책 테마주를 잡아라”
정치테마주에 대한 금융당국 감시 강화에 후보자들의 ‘인맥 테마주’에서 ‘공약 테마주’로 관심.
전문가들은 “정책 투자도 일회성 이슈보다는 중장기 혜택이 가능한 업종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공약 정책 테마주를 잡아라”
공약별 뜨는 종목들은…
4대강 복원- 자연과환경, 이화공영, 홈센타홀딩스 등 주가 급등.
일자리 창출- 사람인에이치알, 에스코넥, 윌비스 등 취업포털이나 공무원 교육기관 관련주 관심.
4차 산업혁명- DSC인베스트먼트, 티에스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등 최고 40%이상 상승.


“대선 테마주 감시한다”
“개인 투자자들 피해 막아라” 금융당국 시장 감시 강화.
지난달 대선 테마주로 분류된 150개 종목에 대해 집중 감시중.
허수호가, 초단기 시세교란행위 등 적발 땐 과징금.


대선까지 D-26…
소문이 만든 실체 없는 테마주 열풍에 휩쓸리는 투자자들.
자칫 ‘개미들의 무덤’이 될 수 있는 대선 테마주엔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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