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美 현지은행 NANB 인수

입력 2007-12-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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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뱅크아메리카, "미국시장 공략 발판"

신한은행이 미국 현지은행을 인수해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미국 현지법인인 신한뱅크아메리카가 1일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란타의 알파레타 지역에 소재한 'North Atlanta National Bank(NANB)' 인수에 대한 제반 금융감독기관의 승인을 획득하고, 최종서명식을 거행함으로써 인수합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한뱅크아메리카는 이번 인수를 위하여 총 5개 금융감독기관에 7개의 신청서를 제출하는 까다로운 인가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NANB의 인수가격은 2900만달러로 알려졌다.

NANB는 1998년에 설립된 단일점포 은행으로 금년 9월말 현재 총자산 1억3500만달러를 기록한 순수 미국계은행이다. 합병후 신한뱅크아메리카의 총자산은 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수에 대해 "한국계은행이 미국 주류사회은행을 경영을 목적으로 인수하는 최초의 사례"라며 "신한뱅크아메리카는 급성장하고 있는 애틀란타, 특히 한인시장에 대한 점포확장 및 금융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 부여했다.

한편 신한은행의 미국 현지법인인 신한뱅크아메리카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등지에 총 9개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조지아 애틀란타 지역에의 추가 점포개설은 물론, 기존의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지에도 지속적으로 점포를 확충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미국현지 전국은행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일 제프리 리 신한뱅크아메리카 은행장(왼쪽)과 제임스 웰커 NANB 행장이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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