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서울시, 청년임금체불 구제 나선다…“업주와 근로자간 견제할 기준 만들어야”

입력 2017-04-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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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 아르바이트생이 임금 체불을 경험하는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임금체불 구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120다산콜과 카카오 플러스친구(@서울알바지킴이) 1회 신고만으로 체불 임금을 구제할 계획이다. 신고하면 소속 자치구 청년임금체불전담센터와 연결해 노무사가 1차 상담을 하고,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가 직접 방문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다. 소액이라도 법적 구제가 필요하면 별도 절차 없이 전담 노무사와 변호사가 무료로 대행한다.

시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협력해 연 4회 합동 현장점검도 실시해 위반 업소는 즉각 시정조치나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임금 체불 사업주와 업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네티즌은 “업주와 근로자 간에 서로 견제할 기준부터 만들어야 할 듯”, “알바생도 권리 주장과 함께 책임도 다해야”, “을의 권리를 지켜주는 계기가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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