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 英서 AR 전문기업 ‘글림프’ 설립… 신규 프로젝트 착수

입력 2017-04-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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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이에스브이가 영국에서 AR 전문기업을 설립했다.

이에스브이는 14일 영국 런던에 AR 전문개발기업 ‘글림프(Glimp)’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5일, 구글 탱고 기반의 AR 오픈소스 플랫폼 ‘글림스’를 세계적 IT 기업 임파서블닷컴(Impossible.com)과 함께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AR 오픈소스 플랫폼인 '글림스'는 다양한 캐릭터와 코스튬을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이 탑재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모습을 창의적으로 변형시켜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에스브이 측은 다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협업한 바 있는 콰미 페레이라 임파서블닷컴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지휘아래 첫 글로벌 프로젝트인 ‘글림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글림프’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글림프’에 소속된 연구개발 기술진들은 구글, 인텔, 모질라, 임파서블닷컴 등 전 세계 IT기업 내 오픈소스를 담당하는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눈길을 끈다.

크리스 로드는 데스크톱 브라우저 점유율 3위인 파이어폭스를 만든 모질라와 인텔에서 근무한 플랫폼 엔지니어다. 그래픽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파이어폭스의 운영체제(OS) 및 리눅스의 오픈소스 구조를 확립한 핵심 인재로 ‘글림스’의 구조 설계를 담당할 예정이다.

로버트 브래그는 인텔 코퍼레이션의 선임 그래픽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인텔의 오픈소스 기술센터에서 '노음(GNOMEㆍGNU Network Object Model Environment)의 그래픽 라이브러리 개발 및 관리를 담당했다. 또 호세 르알과 주아오 아폰소는 현재 구글 탱고 팀에 소속된 엔지니어로, 욜 란다 코레아와 함께 임파서블닷컴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담당하고 있다.

콰미 페레이라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가 2018년부터 신규 휴대폰에 글림스 기능을 지속 적용한다면, 그 시장 가치는 2019년 82억 달러에서 2021년까지 333억 달러(약 38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조셉정환 이에스브이 대표는 "이번 회사 설립을 통해 이에스브이는 전 세계 시장에서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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