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3포인트(-0.64%) 하락한 2134.8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447억 원을, 기관은 22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75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료품(+0.24%)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서비스업(-2.69%) 전기·전자(-1.4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의료정밀(-1.34%) 섬유·의복(-0.89%) 기계(-0.78%)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원자력발전(+0.6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51%), 스마트폰 부품(+0.13%), 탄소 배출권(+0.0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정보보안(-2.41%), 금(-1.77%), 태양광(-1.59%), 사료(-1.58%), 전자결제(-1.57%)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94% 내린 210만1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KT&G가 0.70% 오른 10만원을 기록했으며, 현대모비스(+0.45%), POSCO(+0.19%)가 상승한 반면 SK(-2.13%), NAVER(-1.87%), SK이노베이션(-1.83%)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크라운제과(+12.15%), 신한(+10.63%), 우리들제약(+8.8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코리아01호(-87.40%), 코리아02호(-84.16%), 코리아04호(-78.43%) 등은 하락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210개, 하락 종목은 588개이며 나머지 7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0원(+0.75%)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7원(+1.08%), 중국 위안화는 166원(+0.77%)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