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기념주화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NH농협은행 전국 지점 그리고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예약접수를 받는다. (사진제공=화동양행)
중국을 대표하는 주화인 ‘판다 주화’는 보통 금값이 준해 가격이 변화는 주화인 ‘불리온주화’ 형태이면서 BU급(완전 미사용)으로 출시되지만, 이번에 배정된 판다 대형 기념주화는 소장과 수집을 할 수 있는 ‘프루프급’급의 주화다.
중국금폐공사 측은 중국 현지의 높은 인기로 물량이 부족하지만 한국에 특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배정될 수 있는 수량은 많지 않아 1㎏ 금화는 4장, 150g 및 100g 금화는 15장, 50g 금화는 20장 정도만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배정된 팬더 기념주화는 1㎏, 150g, 100g, 50g 금화와 1㎏, 150g 은화로 구성됐다. 금은화 모두 99.9% 순도의 금은 사용했다.
가격은 1㎏ 금화 9998만 원, 150g 금화 1540만 원, 100g 금화 1100만 원, 50g 금화 596만 원, 1㎏ 은화 149만6000원, 150g 은화 29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한국 내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의 관계자는 “양국의 지혜가 필요한 어려운 시기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자 어렵게 배정된 ‘2017 판다 대형 기념주화’는 현지에서의 인기, 그 의미만큼이나 수집 가치도 아주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