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 아라비카 100 '루이 암스트롱'편 선보여

입력 2007-12-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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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뉴올리언스의 거리, 그리고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루이 암스트롱의 트럼펫 연주.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읽으며 커피향을 즐겼던 이미연이 이번에는 동서식품의 새로운 '맥심 아라비카100' CF에서 '재즈의 아버지' 루이 암스트롱의 음색에 푹 빠졌다.

뉴올리언스의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루이 암스트롱의 포스터를 보는 이미연. 화면은 바로 재즈클럽에서 'La Vie En Rose'를 연주하는 루이 암스트롱으로 전환되며 이미연은 짙은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커피처럼 매력적인 음색에 심취한다.

이번 '맥심 아라비카100' 커피 광고는 제품 매력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재즈의 전설 '루이 암스트롱'의 이미지를 차용해 '나만을 위한 지적인 커피' 컨셉트로 촬영이 진행됐다. 이미연의 부드럽고 우아한 이미지가 루이 암스트롱의 감미로운 트럼펫 연주와 잘 부합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촬영 스텝들은 50년대 당시 길거리 모습과 재즈클럽을 재연하기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선정해 당대의 분위기를 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 시대 향수를 잘 느낄 수 있도록 길거리의 가로등, 네온 싸인, 자동차나 행인의 옷차림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한편 CF 속 루이 암스트롱 대역 모델은 이미연의 아름답고 고혹적인 모습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생전의 루이 암스트롱과 한치도 다름없는 연주를 선보여 모델인 이미연 뿐만 아니라 촬영장 스텝들도 넋을 잃고 지켜보기에 바빠 촬영 시간이 지연됐을 정도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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