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코스피 상장사 자사주 보유액 5년간 45% 급증

입력 2017-04-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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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자사주 규모가 8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코스피 상장법인 682개 기업의 자사주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481개사(70.5%)가 지난해 말 현재 12억8914만여 주의 자사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자사주 보유 주식은 79조9000억 원에 달해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의 6.5%에 해당했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자사주 보유 규모는 지난 5년간 133.88% 증가했고, 금액은 44.7% 늘었다. 자사주 보유 규모가 가장 큰 상장사는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현재 보유한 자사주는 1798만여 주, 32조4030억 원 규모였다. 특히, 지난해 주가가 약 43% 상승하면서 자사주 보유금액도 동반 증가했다. 다음으로 자사주 보유 규모가 큰 기업은 SK로 3조3360억 원이었다. 또 삼성물산이 3조2913억 원, NAVER는 3조2203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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