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에너지공단과 ICT 기반 에너지 효율화 사업 선도

입력 2017-04-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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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구체화 한다.

KT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7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신(新)기후 체제 대응을 위한 ICT 기반 에너지 사업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T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제로에너지 빌딩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에너지 빌딩 확산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 효율화 △ICT 기술과 에너지를 접목한 신사업 모델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양 사는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워크(SmartWork)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업하는 한편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전기차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해외 프로젝트도 공동 발굴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KT-MEG와 ‘에너아이즈’ 등 ICT 기반의 에너지 관리 및 절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가 에너지 ICT 선도 사업자로서 4차 산업혁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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