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80여개국 ‘Post-2012체제’ 논의

입력 2007-12-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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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막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후변화협약과 관련 ‘POST-2012체제’에 대해 본격 논의한다.

산업자원부(장관 김영주)는 3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Post-2012체제 협상의 중요한 기점이 될 이번 당사국총회에서 산자부는 에너지산업분야 주무부처로서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 청정개발체제(CDM) 등 주요 의제별로 우리나라의 입장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당사국총회는 Post-2012체제 협상의 기본방향을 담은 ‘발리로드맵’이 채택될 전망이다.

발리로드맵에는 Post-2012 협상의 완료시한, 현교토의정서 하에서 진행되고 있는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추가의무 설정작업의 문제, 미국·호주 등 의무설정 작업에 빠져있는 국가들과 개도국의 참여문제를 다룰 프로세스가 포함될 전망이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문제, 기후변화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적응문제, 기술이전 및 확산방안과 함께, 개도국의 산림전용 방지대책, 청정개발체제(CDM) 개선방안 등도 논의된다.

우리 대표단은 기후변화가 범지구적 노력을 필요로 하는 시급하고 절박한 문제라는데 국제사회와 인식을 공유하고, Post-2012 체제가 범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 위해서는 선진국의 선도적인 노력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국가의 공감대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하며, 각국의 경제, 사회적 여건을 고려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신축적인 체제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상장관회의(수석대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및 재무장관회의(수석대표 임영록 재경부 제2차관)가 별도로 개최되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통상의 역할, 재원 조성방안 등을 각각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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