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조8000억 원 투자해 인도 공장 설립”

입력 2017-04-17 1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자동차가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1조80000여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제조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인도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이날 인도 이코노믹타임스는 기아차가 안드라프라데시 주 아난타푸르 지역 페누콘다 마을을 공장 부지로 결정했다고 현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는 모두 1030억 루피(1조8200억 원)를 투자해 이 지역에 자동차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우선 1단계로 600억 루피를 투자해 2019년부터 연간 차량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지난해 여러 차례 인도에 실사팀을 파견해 공장 부지를 물색하는 등 인도 제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기아차 측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2년 여 전부터 인도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며 “투자 대상 지역이나 규모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이곳이 주요 정치인 구금될뻔한 B1 벙커?"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160,000
    • +3.56%
    • 이더리움
    • 5,428,000
    • +4.53%
    • 비트코인 캐시
    • 774,000
    • +4.81%
    • 리플
    • 3,393
    • +0.77%
    • 솔라나
    • 321,800
    • +5.27%
    • 에이다
    • 1,540
    • +5.77%
    • 이오스
    • 1,546
    • +3.97%
    • 트론
    • 400
    • +3.63%
    • 스텔라루멘
    • 617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4.39%
    • 체인링크
    • 34,060
    • +7.21%
    • 샌드박스
    • 1,122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