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 )
하나금융투자는 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일본 돔 투어를 통한 최대 실적을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YG는 올해 1분기부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대성, 지드래곤, 태양 및 아이콘의 일본 돔 투어 실적이 2018년 상반기까지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또 "지드래곤은 2분기 컴백할 것으로 추정되고 6월 솔로 콘서트를 확정했다. 연간 솔로 콘서트 규모는 2013년의 57만 명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너는 4월 성공적인 컴백으로 5월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성장곡선 재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YG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924억 원, 영업이익은 12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7%, 33% 오를 것이라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빅뱅은 일본 돔 투어 78만 명, 팬미팅 7만 명 등 85만 명, 아이콘 17만 명이 반영되며 사상 최대 일본 로열티가 될 것이다. 중국은 없지만 일본 만으로도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