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일가의 대신정보통신 지분 매입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의 부인인 최갑순씨가 지난달 5일부터 장내를 통해 대신정보통신 주식 47만7831주(1.19%)를 매입해 지분이 9.61%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번 최여사의 대신정보통신 지분추가로 최대주주외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41.93%로 확대됐고 최대주주인 아들 양정현
씨(10.31%)와 차이가 0.7%로 좁아졌다.
한편 지난 8월과 9월에 각각 양재봉 명예회장과 최갑순 여사가 대신정보통신의 주식 54만9073주(1.37%)와 38만8016주(0.97%)를 매입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