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9425억 원 규모 美 소셜카지노 업체 인수…세계 2위 껑충

입력 2017-04-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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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는 미국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인 더블다운인터랙티브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9425억 원 규모로 국내 게임회사로는 최대 규모의 해외 인수합병이다.

더블유게임즈가 인수한 더블다운인터랙티브는 2010년부터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다운카지노’를 서비스하고 있다. 2012년 IGT에 인수된 바 있으며 이후 시장을 확대해 현재 소셜 카지노 부문 IOS 글로벌 매출 1위, 페이스북 전체 게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IGT와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해 앞으로 10년간 오프라인 슬롯 IP를 소셜카지노 시장에 독점으로 공급하게 된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액 1556억 원, 영업이익 449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더블다운인터랙티브의 지난해 매출이 3162억 원임을 고려할 때 약 2배 규모의 대형 업체를 인수한 것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소셜카지노 시장 점유율 10.8%를 차지하며 세계 2위에 오르게 된다. 또 게임 라인업 10개를 갖추고 중국, 동남아, 남미 등의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다음 목표는 단기간 내에 전체 5조 원 규모의 소셜카지노 시장에서 1위에 오를 것”이라며 “시장의 압도적인 플레이로서 글로벌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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