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11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박성윤 휴비스 연구소장(오른쪽)과 정대진 산업통장자원부 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휴비스)
화학섬유소재 기업 휴비스가 ‘친환경 PET(폴리에스터) 경량 내열 식품용기’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휴비스는 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1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휴비스가 수상한 ‘경량 PET 용기’는 환경호로몬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식품용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에서도 무독성 인증을 받았다.
전기오븐이 일상화된 유럽과 북미 등에서는 이미 경량 PET 소재가 식품용기로 상용화 됐으나 국내에서는 휴비스가 경량 PET 발포 소재를 만드는 핵심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이를 식품용기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박성윤 휴비스 R&D 센터 연구소장은 “이제 식품 용기는 디자인이나 편의성뿐만 아니라 인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최우선 가치로 둬야 한다”며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이는 신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