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상승했다. 영국 메이 총리의 조기총선 요구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다만 전날 상승에 따른 선반영 인식에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2.0/1143.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42.4원) 대비 0.4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4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730달러를, 달러·위안은 6.877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